1시간 기다려서 먹을 만한 뚝섬역 타코 또띠아 맛집, 갓잇 성수점(God Eat)

가끔 성수동에서 약속을 잡는데, 

예전에 한 번 방문했다가 매번 방문하게 된 맛집이 있다.

 

바로 멕시칸 타코, 또띠아 맛집인 갓잇 성수점이다.

갓잇 성수점 위치

위치가 상당히 중요한데, 갓잇 뚝섬점이 아닌 성수점이지만, 뚝섬역 앞에 있다.

 

 

여기서 처음 약속 잡을 때, 몇 주 전 장소를 이곳으로 잡아놓고 당일날 생각 없이 성수로 가버렸다.

약속장소로 잡으면 대충 성수동이네~ 하고 성수역으로 갈 수도 있으니.. 뚝섬역인 것을 상기시키는 것이 좋다!

 

문앞에서 테이블링 등록으로 번호를 입력하면 예약 대기가 걸리는데, 시간 잘못 맞춰 가면 줄이 엄청 길다.

 

갓잇 대기시간

엄청난 피크타임인 토요일 저녁 6시 반에 방문했을 땐.. 거의 1시간 반 정도 웨이팅이 떠있었다. 22팀 대기...

이땐 포기하고 다른거 먹으러 갔다. (주변에 맛집이 많아서 눈길 돌리기가 좋다)

포기하고 다음에 한적한 시간을 노려 월요일 5시 49분에 방문했는데, 

 

갓잇 입장

대기가 3팀인데.. 28분 정도 대기했다.

심지어 식사를 마치고 나올때가 월요일 오후 7시쯤이었는데, 이때도 대기팀이 거의 10팀 가까이 있었음!

방문 계획을 잡는다면 루트와 방문 시간을 잘 계획해보자

 

 

 

 

어쨋든 잘 기다리고 주문 성공한 34000원짜리 B set (2인 세트)

갓잇 성수점 2인 세트(32000원)

파히타 같이 나오는 2인 세트가 좀 더 가성비가 괜찮다.

저기서 핵심이 되는 또띠아에 올려 먹는 소스들과, 프렌치 프라이 왼쪽의 또띠아는 1번씩 리필이 가능하다!

 

영롱한 파히타

메인 디쉬 (?)는 새우, 치킨, 포크 중에 선택 가능하다. 새우가 아주 탱글탱글한게 올라가므로 새우 추천한다.

다른 블로그 글 보니, 역시 거의 새우 시켜먹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하다.

 

하와이안 펀치와 산토리 하이볼

음료는 하와이안 펀치와 산토리 하이볼 시켰다. 색이 청량하고, 컵이 엄청 귀여움

 

 

서울숲 아크로서울포레스트와 갤러리아포레 야경

저녁으로 먹는다면 먹고 나왔을 때 어둑어둑해졌을텐데, 수인분당선을 타고 귀가 가능하다면 서울숲으로 걸어 오는 것을 추천한다.

여기 고층 주상복합이 많아서, 시티 뷰를 보는 맛이 있다. 저게 그 유명한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2021년 7월 기준 월세가 약 2천 700만원으로 서울에서 제일 비싼 월세집으로 선정됬다 ㅋㅋ

갤러리아포레는 20대 중국 여성이 32억에 매수하여 화제가 됬던 그 아파트다.

 

식후 나들이로 좋으니 야경 구경하면서 귀가 추천!